광양시 도시보건지소는 빈곤, 질병, 장애, 고령 등 건강위험요인이 큰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격차 해소와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중 건강 위험군 5315가구 6613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2명으로 구성 된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간호서비스, 재활서비스, 영양상담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방문건강관리 서비스내용은 취약가족 건강관리,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 투약과 합병증 관리, 말기암환자 증상관리와 암 예방 관리, 임신과 다문화 가정건강관리, 치매, 우울증 등 허약노인 관리, 거동 불편자 관리 등이다.

대상자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집중관리군(연8회 이상 방문)과 정기적 관리군(연 4회 이상 방문), 자가관리군(연 1회 이상 방문)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서비스 이외에도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자원을 발굴하는 등 복지서비스연계와 함께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보건지소 관계자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적합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은 물론 건강형평성을 이루어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