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의 초대 회장에 박상옥 씨
광양상의 초대 회장에 박상옥 씨
  • 이성훈
  • 승인 2009.01.21 18:31
  • 호수 29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원총회 첫 회의…임원진 구성 본격 움직임

박상옥 광양상공회의소 발기인회 대표가 초대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광양상의는 지난 15일 오전 커뮤니티센터 9층 샹하이 레스토랑에서 제1회 의원총회를 갖고 박상옥(신광건설)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총 51명중 42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박 대표는 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단독 후보에 올라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이용재(백제택시) 발기인회 부대표가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김복곤(케이피에프)ㆍ고복현(한일종합상사), 상임의원으로는 이덕재(광양농협조합장)ㆍ정현명(부일정밀)ㆍ김효열(삼광종합철강)ㆍ김재무(대광)ㆍ문승표(원창) 의원이 선임됐다. 

광양상의 의원은 총 51명으로 이중 특별의원은 이덕재 광양농협조합장ㆍ정윤선 동광양농협조합장ㆍ백경현 동광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광양상의는 추가 임원진 구성에 대해서는 순광상의가 지난달 22일 전남도를 상대로 낸 광양상의 설립 인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판결이 끝난 후 실시할 방침이다.

광양상의는 앞으로 지금 사무실에서 의회동 4층으로 사무실을 옮긴다. 박 회장은 “시와 사무실 이전에 대해 협의를 마쳤다”며 “조만간 사무실을 옮겨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광주지법에서는 순광상의가 전남도를 상대로 낸 광양상의 설립 인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1차 심리가 열렸다. 광주지법은 이날 늦어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으로 판결 내용과 범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