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체코1부 4위팀에 첫승
전남, 체코1부 4위팀에 첫승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1.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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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전남이 체코1부 4위팀인 바닉과의 경기에서 첫승을 올렸다.
전남은 28일 오후 3시 터키 푸스발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고기구와 시몬, 산드로, 송정현, 김성재, 김태수, 이상일, 이상용, 이싸빅, 정인환, 차기석이 선발로 출전, 전반 27분 터진 시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남은 이날 경기에서 거친 날씨와 매끄럽지 못한 심판 판정, 체코선수들의 거친 경기에도 불구하고, 냉정함을 잃지 않고 전반내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결국 전반 27분 정인환의 어시스트를 받은 시몬의 왼발 슛이 골을 만들어 냈다. 선발 출전한 고기구와 이싸빅은 전반 40분과 42분, 각각 유홍렬과 이준기로 교체됐다.

후반들어 전남은 전지훈련의 경험을 살리기 위해 어린 선수들을 대거 교체 투입해 실전경험을 쌓게했다. 최경복, 김진현, 호승욱, 조범석, 김응진, 이윤표, 정준연, 박지용 조민혁(GK) 은 어린 나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후반전 내내 경기를 그대로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