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양전용구장서 실시
14일 프로축구 연맹에 따르면 스포츠 전문 리서치 업체인 스포츠마케팅서베이코리아(대표 정석태)에 의뢰해 오는 16일부터 K-리그 13개 구단의 홈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구단별 팬 성향 조사'를 실시해 향후 연맹과 각 구단의 마케팅 전략 기초 자료로서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연맹은 설명했다.
오는 16일 치러질 광양전용구장(전남-울산전)과 부천종합운동장(부천-서울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팬 성향 조사는 경기장 별로 300명씩 13개 팀에 총 3,900명에게 조사가 이뤄진다고 프로연맹은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K-리그 경기를 관람한 축구팬들의 성향을 응답자 특성, 방문형태, 구매형태, 관전자 유인 형태, 팀 충성도 형태 등으로 나눠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단과 연맹의 마케팅 기초 자료는 물론 향후 홍보 마케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