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회장 “고품격 문화 공간 기대”

철과 빛의 도시인 광양이 고품격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포스코가 지난 3일 ‘Park1538광양’의 문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와 산업이 숨쉬는 빛의 여정을 시작했다.
‘Park1538’은 사람을 포용하는 공간인 ‘Park’와 철의 용융점인 섭씨 ‘1538’을 조합한 단어다. 철이 다른 무엇으로 탄생하기 직전의 아름다운 순간과 포스코 인의 열정을 뜻한다. 앞선 2021년 포항에 처음 개소한지 4년만에 광양서도 문을 열었다.
‘Park1538 광양’은 홍보관과 교육관으로 구성됐다. 홍보관 내에는 ‘포스코 미술관 광양’이 포함돼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한다. 특히 준공展으로 ‘빛의 여정: Journey of the LIGHT’을 열고 포스코 그룹 소장 미술품 중 33점을 전시한다.
아울러 교육관 내에는 전남 동부권 최초로 인기 커피 프랜차이즈 ‘폴 바셋’이 입점을 준비중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김철근 포스코노경협의회 대표 등 사내 인사를 포함 권향엽 국회의원,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등 주요 지역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성원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포스코가 만들어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열린 고품격 문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Park1538광양’과 현재 건립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가칭)’을 연계해 광양 지역에 ‘철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단 방침이다.
특히 포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협업을 통해 문화가 공존하는 광양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Park1538광양’은 오는 14일부터 일반 시민들의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별도로 없으며 관람 시간은 약 60분이 소요된다.
미술관은 예약이 없어도 입장이 가능하지만 하루 2회 (11시, 15시) 진행되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예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