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자리매김’
광양시가 명실공히 투자유치 최우수 지자체라는 명성을 올해도 이어갔다. 전남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 더 나가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또다시 대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처럼 광양시가 도내 투자유치 평가 ‘대상’ 수상과 더불어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광양시 투자 환경의 매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2024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가 열린 전남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남도는 전남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투자 실현율 △투자유치 여건 조성 △사후관리 △예산확보 등 17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투자유치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광양시는 ‘최우수상 시·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 한해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화 오션 에코텍 △포스코 인터내셔널 △포스코 중타이 에어솔루션 등의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시는 14개 사, 2조3635억원 상당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882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는 22개 시·군 중 단연 돋보였다.
우수한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 또한 인정받았다. 시는 조례와 시행규칙 전부개정을 통해 확대된 보조금 지원시책을 펼쳐 투자기업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 ‘찾아가는 투자협약 기업 애로 청취’ 등 역점시책으로 기업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더불어 맞춤형 산단 전수조사를 추진해 신금, 익신, 명당 3지구 등 미분양 산단의 분양률 활성화를 도모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이라는 일관된 목표를 향해 걸어온 발자취는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철강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광양시는 향후 차세대 소재·부품산업 유치를 통해 미래산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구축하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시장은 “우리 시에 투자해 주신 기업인들이야말로 광양의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투자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