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삼 주제, 창의와 감동의 장 열려
새싹삼 주제, 창의와 감동의 장 열려
  • 김호 기자
  • 승인 2024.11.08 18:12
  • 호수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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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장복 삼무루지 새싹삼 백일장
제2회 대회 성료, 최인규 씨 ‘장원’
황재익 대표 “백일장 통해 마음 치유”
△ 좌부터 삼무루지 새싹삼농원 김영순·황재익 대표, 백일장 장원 최인규 참여자, 중마장복 정헌주 관장.
△ 좌부터 삼무루지 새싹삼농원 김영순·황재익 대표, 백일장 장원 최인규 참여자, 중마장복 정헌주 관장.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이 지난 7일 삼무루지 새싹삼농원(대표 황재익) 지원을 받아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2회 중마장복 삼무루지새싹삼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 표현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복지관 이용자 40명이 참여해 새싹삼을 주제로 그림과 수필을 통해 창의적 역량을 발휘했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새싹삼상 1명, 삼무루지상 2명, 뿌리상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가 선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삼무루지새싹삼 농원이 준비한 상품과 상금이 전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새싹삼비누가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새싹삼상을 수상한 최인규 참여자는 ‘삼무루지 새싹삼의 사랑’이라는 시를 통해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최인규 씨는 “새싹삼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헌주 관장은 “백일장을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삼무루지 새싹삼 농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재익 대표는 “이번 백일장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지역사회의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무루지새싹삼 농원은 2020년 복지관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새싹삼 화분 심기, 피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