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 ‘86.6%’
봉사·기부·기업생태계 조성 통해
살기 좋은 도시, 광양 만들기 앞장
포스코 봉사단 창단 21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함께 성장하며 이웃들과 함께하는 동행의 중심지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제철보국, 철강 생산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창립이념을 넘어 광양제철소와 임직원들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의 2024년 봉사활동 참여율은 86.6%에 달하며, 11월까지의 누적 봉사시간은 16만5277시간에 달한다.
봉사로 실천하는 ‘동행’ 가치
누적 봉사 시간만 약 16만5277시간.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 약 86.6%. 광양제철소가 얼마나 봉사활동에 진심인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수치다.
사회공헌활동의 꽃은 자원봉사라는 말이 있듯이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펼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광양제철소가 펼치는 광범위한 봉사의 중심엔 바로 자매결연 마을 사업이 있다. 지난 1988년 광양시 하광마을과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광양제철소는 주변 인근의 마을·단체들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본인의 업무나 일상생활에서 쌓은 재능과 기술을 봉사활동에 녹여낼 수 있는 재능봉사단 제도를 도입해 활동 범위를 더욱 키웠다. △도배 △전기수리 △농기계수리와 같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재능봉사단부터 △의료지원 △환경정화 △발 마사지 △장수 사진과 같이 일상생활과 밀접해 있는 봉사단까지 48개의 재능봉사단이 광양지역 곳곳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자매마을에 방문해 마을을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봉사활동인 연합봉사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2월 16일 옥곡면 매동마을에서 펼쳐진 연합봉사를 기점으로 총 7개의 마을에서 연합봉사활동이 진행됐다.
기부로 함께 나누는 희망
봉사활동과 더불어 광양제철소가 펼치는 기부활동도 눈길을 끈다.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나서 지난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에 매년 기부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임직원들의 기부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출연하며 기탁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1%나눔재단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포함해 3만8516명의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958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2013년부터 지금까지 포스코1%나눔재단의 수혜자는 5만8861명에 달한다.
광양제철소는 포스코1%나눔재단과 더불어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기탁금은 △노인 일자리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정착사업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에 활용되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매년 설과 추석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결식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희망의 쌀’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겠다는 나눔정신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에 전한 백미는 20kg포 기준 4만178포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약 18억2500만원에 달한다.
지역 유망 벤처기업 육성 위한
스타트업 지원, 광양벤처밸리 형성 앞장
광양지역에 건강한 기업 생태계가 조성되는 길이 곧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는 믿음 아래 광양제철소는 지역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광양시와 함께 광양지역의 창업 활성화, 스타트업 발굴 및 유치와 같이 광양벤처밸리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남 및 광주지역 대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ChangeUP CAMP’를 열었다.
캠프에서는 실제 대학생들이 모여 설립한 화장품 회사인 ㈜팜스킨의 창업 멤버 김준혁 이사를 초청해 창업 스토리와 노하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참가자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멘토링도 준비했다. 아울러 지난 11일과 12일에는 전남지역 내 유망한 기업을 발굴해 지역 핵심 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시키는 ‘2024 광양벤처밸리 빌드업 캠프’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창업 6년 미만의 기업 중 투자유치 이력이 없는 초기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광양제철소는 11월까지 기업들이 벤처투자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받고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육성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포스코는 광양벤처밸리를 통해 △창업문화 △창업보육 △발굴유치 총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지역 벤처지원정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이 개관하면 입주사 보육프로그램을 추진해 창업보육정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회공헌사업 뿐 아니라 지역 기업생태계 조성에도 힘쓰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의 스토리를 그려가고 있다”며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다가오는 2025년에 광양제철소가 보여줄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