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의암지구에 위치한 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 로컬푸드직매장 앞 진출입로가 최근 양방향으로 개통돼 인근 주민들과 로컬푸드직매장 이용 고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동부농협에 따르면 당초 로컬푸드직매장 앞 4차선 도로는 화단형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매장을 진출입하는 차량의 양방향 통행이 불가능해 불법유턴으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심각했다. 또한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한 고객들의 출차 시 편의상 또는 부주의로 역주행을 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악성 민원이 초래되기도 했다.

광영·의암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해가 갈수록 교통량이 늘고 인근 도로가 잦은 사고로 인해 불안감이 컸다”며 “로컬푸드직매장 앞 도로의 중앙분리대가 일부 구간 절개되고 신호등이 설치됨에 따라 사고의 위험성이 그나마 줄어들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문정태 조합장은 “그동안 우리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앞 도로에서의 잦은 사고로 인해 인근 주민들과 고객들로부터의 계속된 악성 민원을 받아 고심이 컸다”며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 사고 없는 광영·의암지구의 빠른 활성화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