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수매 위해 주말•휴일 운영
수매통 무상 지원 등 농가 편의
수매통 무상 지원 등 농가 편의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27일부터 미곡종합처리장에서 2024년산 산물벼에 대한 본격적인 수매에 돌입했다.
광양농협은 농가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수매를 위해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수확기 종료 시까지 수매를 진행할 계획이며, 수매통을 무상 지원하는 등 농가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확기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벼멸구, 혹명나방(똘똘이), 백엽고,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이 다수 발생돼 이에 대한 방제 당부 안내 및 미질 저하에 영향을 주는 등외 등급 벼는 차등 수매한다는 방침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도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쌀값 하락과 재고 증가 등으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무쪼록 수매 현장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앞서 광양농협은 지난 20일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수도작 대표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수도작 대표농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4년산 산물벼 수매 일정 및 계획을 설명하고 원활한 수매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양농협은 쌀 소비 감소와 이에 따른 쌀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8월 29일 햅쌀 출시를 시작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및 광양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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