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사랑봉사단, 폭염 속 팥빙수 봉사활동 ‘눈길’
휴먼사랑봉사단, 폭염 속 팥빙수 봉사활동 ‘눈길’
  • 김호 기자
  • 승인 2024.08.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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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시원함에 연신 웃음꽃
월 1회, 계절별로 다양한 봉사

휴먼사랑봉사단(회장 김종연)이 폭염이 계속되던 지난 17일 광양읍 인동숲에서 광양시민들을 대상으로 ‘팥빙수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는 광양주조공사와 광양지역자활센터가 후원했으며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김종연 회장은 “우리 휴먼사랑봉사단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음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회원 모두가 엄마, 아빠, 고모, 삼촌이 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서로 사랑의 품앗이를 하는 봉사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지역 소외계층이나 홀몸노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도 찾아가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더불어 나눔을 전하고 행복한 삶을 나누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4년 창단한 휴먼사랑봉사단은 어른과 학생, 장애인 등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은 월 1회 셋째 주 토요일마다 봉사에 나서고 있다.

1월~5월, 9월~11월에는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맛있는 점심 식사 대접과 어르신 안마, 경로당 대청소, 레크리에이션, 장수사진 촬영 등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여름철인 6월~8월에는 광양읍 인동숲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팥빙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매년 12월에는 김장 봉사로 지역 취약계층 30~50가구를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