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5주년, 함께 마음 모아 응원 다짐
광양신문 18기 4차 독자위원회가 말복이던 지난 14일 오후 6시 태정종합건설 야외광장에서 하계연수로 진행됐다.
남은오 독자위원장과 이재학 전 독자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0명과 광양신문 임직원 6명이 참석해 잘 차려진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워냈다.
김양환 발행인은 “남은오 위원장께서 직접 음식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준비하시느라 힘들었을 텐데도 기꺼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경 기자와 안혜원 독자관리원을 비롯해 새로 합류한 광양신문 식구들과 참석하지 못한 영상팀을 포함해 규모 있는 지역 언론사를 운영하는 만큼 위원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학 전 위원장은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또 초대해 주신 모든 참석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자리에 모인 독자위원들께서 광양 지역발전과 광양신문사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진 경과보고에서 김호 국장은 “올해 광양신문 창간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위원님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광양시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뜻깊고 건강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규 위원들도 인사말을 전했다. 정혜성 위원은 “광양신문 독자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노력이 광양신문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오는 31일 공사에서 진행하는 ‘광양만권 상생 소통 페스티벌’을 소개하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육·해·공군의 주요 전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며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대중가수와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임선 위원은 “휴가 차 내려온 딸이 광양신문을 보고 지역 교육을 주제로 다루는 좋은 기사를 보면서 감동을 받더라”며 “임직원들의 노력과 수고에 깊은 박수를 보내고 광양신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수언 위원은 “2차전지 원료가공과 제품생산, 아울러 폐전지 재활용까지 가능한 시설을 오는 11월 시민들께 선보일 예정”이라며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일이 지역발전에 직결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명 위원은 “제2의 고향 광양의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대학 교단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때로는 칼럼 작성이 부담스럽고 고민도 많지만 지역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마음에 품고 지역 언론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하계연수는 참가자 모두가 오른손을 모으고 그동안의 수고를 칭찬하는 의미로 “화이팅!”을 외치며 오후 9시 30분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