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국회의원이 제1지망 국회 상임위로 희망했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 선임되며 당당히 국회에 입성했다.

이로써 권향엽 의원은 국회에서 자신의 공약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정치적 역량을 확인하는 첫 번째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게 됐다.

권 의원은 지난달 30일 제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에 첫 등원하고, 곧바로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제22대 국회의원들과 함께 개원 각오를 다졌다. 

또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채상병 특검(특별검사)법’과 ‘민생회복지원금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권향엽 의원은 “오늘 순천, 광양, 곡성, 구례(을) 유권자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뜻을 되새기면서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첫 임기를 시작했다”며 “지역민들이 있기에 ‘국회의원 권향엽’이 존재하고 여러분의 뜻을 받드는 제22대 국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 의원이 선임된 국회 산자위는 대기업, 중소기업 등 산업 정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국가 에너지정책 및 실물경제 전반을 다루는 상임위로서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대표적인 인기 상임위로 꼽힌다.

권향엽 의원은 “제1지망이었던 산자위 위원으로 선임됐다”며 “광양제철 특구 조성, 전남 동부권 통합물류센터 건립 등 지역발전을 향한 포문이 활짝 열린 만큼 지역 현안해결과 민생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46년 만에 전남에서 당선된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광양 최초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전국 3위의 득표율(70.09%, 10만4493표)을 기록하는 등 지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권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