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초남공단에 위치한 한 아스콘 원료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지난 11일 광양시와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8분께 아스콘 원료 제조공장에서 해머크러셔 해체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5m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정식 작업을 앞두고 사전 점검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으로 사안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김성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