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D-2] 한눈에 톺아보는 후보 3인② - 유현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D-2] 한눈에 톺아보는 후보 3인② - 유현주
  • 광양뉴스
  • 승인 2024.04.06 15:28
  • 호수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국회의원, 누구에게 맡기겠습니까?
학력·약력·주요 공약·공통질문으로 비교

광양신문이 9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순천·광양·구례·곡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3명의 후보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선거보도 기획을 마련했다.

보도는 후보자 학력·약력·주요 공약을 비롯해 ‘시민들이 바라는 국회의원’, ‘시민들에게 필요한 국회의원’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2주에 걸쳐 게재한다. 1주차 질문은 △후보자에게 광양이란? △국회의원의 역할과 책임 ‘국회’/‘지역’ △광양시 미래 발전 청사진 △당선된다면 광양시와 추진할 최우선 정책·사업 등이며, 국회의원 다수당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기호 7번 진보당 유현주 후보(53)

△ 후보자에게 광양이란? 

광양에 정착해 첫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학교에 보내고, 이제 어느덧 25년째. 한 세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광양>을 생각하면 중국의 소설가 루쉰의 ‘고향’의 글귀가 생각납니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사실 땅 위에는 본래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걸어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새로운 희망을 찾고 만들어 나가는 도시! 거주하는 시민들뿐만이 아니라 광양밖에서 광양을 바라보는 이들에게도 광양이 개방과 포용속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국회의원의 역할과 책임 

국회 > 국회(국회의원,입법부)는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국가 예산에 대한 결정권을 행사하는 헌법기관입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국가의 방향을 법,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능과 역할입니다. 

기후위기, 인구감소, 미래산업전략의 큰 틀에서부터 이태원참사 특별법, 노조법 2,3조 개정 등 제기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진보적 방향과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법,제도적으로 완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에서 국회의원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속에서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나가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역 >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는 지역(지역민)의 발전을 위한 전망과 정책적 대안을 갖추어 나가야 합니다. 

과정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지역민을 섬기는 마음가짐과 자세, 지역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입니다. 

국회의원은 힘 있는 정치인이라는 생각으로 권위주의와 불통, 기득권에 안주하는 것을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 광양시 미래 발전 청사진 

제철과 항만을 경제력의 두 축으로 하는 인구 15만 명의 도농복합도시 광양은 변화와 발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성과를 발전시켜 거주 여건, 양질의 일자리,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관광, 문화시설과 복지제도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속에서 지역민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머물며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과제 앞에 탄소배출이 많은 광양을 명품 그린(Green)수소 도시로 전환을 앞당겨 나가야 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2차 전지 산업단지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의 일자리, 미래의 일자리에 차별하지 않는 노동조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차별과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곳, 불평등이 심한 곳에서는 결코 행복지수가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광양은 젊은 세대가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곳, 살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합니다. 

 

△ 당선된다면 광양시와 추진할 최우선 정책·사업

현재 광양시가 신산업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2차례의 걸친 수소산업 육성포럼이 성과적으로 진행돼 수소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광양을 세계적인 기후 위기 속에서 탄소배출이 많은 도시가 아니라 수소산업 육성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도시로, 명품 그린(Green)수소도시로 미래형 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지역적 정책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수소산업 육성과 지원을 이끌어 내어 기후 위기 극복,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자연친화적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물리전공) 졸업

- 경력

△ 전라남도의회 의원(전)

△ 진보당 광양시위원회 위원장

△ 진보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 광양진보연대 공동대표

△ 6.15 평화통일교육센터 센터장

△ 진보당 대출금리인하 운동본부장

△ 진보당 전세사기깡통전세 공동대책위원장

△ 진보당 일본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대책위원장

- 주요 공약

△ 검사장 직선제, 대통령 결선투표제 추진

△ 임금 삭감 없는 주4일제(노동시간 단축 특별법)

△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특별법

△ 농민 3법 제정(농민기본법, 필수농자재지원법, 양곡관리법)

△ 농민수당 연 240만원 지급

△ 여성 건강기본법 제정(여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지원)

- 재산신고액

△ -1410만원

- 전과

△ 없음

- 선출직 입후보 횟수

△ 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