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갑진년 청룡의 기운 가득 모아, 우리집도 올해는 가훈 좀 써 볼까
2024, 갑진년 청룡의 기운 가득 모아, 우리집도 올해는 가훈 좀 써 볼까
  • 최해민 기자
  • 승인 2024.01.26 19:17
  • 호수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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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쓰기
정산(正山) 양태상 작가, 재능기부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코로나 19로 3년째 멈춰있던 ‘무료 가훈쓰기’ 행사가 다시 시작 되면서 희망찬 새해를 알렸다. 지난 22일부터 5일간 시청 민원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양시민들을 위한 가정의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민국 국전에서 2회 입상한 뛰어난 서예가인 정산 양태상 작가가 무료 재능기부로 이번 행사를 맡았다.

행사 첫날, 민원실에는 많은 시민이 몰려들었다. 특히 젊은 도시임을 증명하듯 청년층의 참여가 높았다. 이들은 주로 △사업운 △직장운 △금전운 △가정운 △애정운 등 올 한해 각자의 바람을 가훈을 통해 소망했다. 양태상 작가는 “요즘 시대에는 가화만사성보다 ‘좋은 기운이 구름처럼 모여든다’는 뜻의 서기운집을 많이 선호한다”며 “도덕성이 상실되어 가는 사회에서 가훈이 중요시된다”고 말했다.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