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착공식...지역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곡성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곡성군청 신청사 건립 착공식이 지난 14일 열렸다.
착공식은 현재 청사 부지에서 개최됐으며 유근기 곡성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곡성군의 새로운 얼굴이 될 신청사의 착공을 축하하며 무사히 완공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현재 곡성군 청사는 1977년에 지어진 노후 건축물로, 2003년 건물 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새로운 청사에는 행정 사무 공간과 의회 외에도 주민 편의 시설, 광장 등이 마련된다. 행정 업무를 위한 공간을 넘어 다목적홀, 전시실, 북카페,등을 통해 군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건축 연면적 1만324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4년 4월 완공이 목표다. 총 42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곡성군은 2018년부터 청사 건립기금 적립해 현재까지 35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신청사를 주민과 더욱 깊이 소통하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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