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차별없는 세상”
김재무 예비후보는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철저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양시 장애인에 대한 보살핌 문화가 지역사회 저변에 빠르게 자리 잡아야 한다”며 “장애정도가 비교적 심한 등록장애인에 대해서는 현재 매월 지급하는 교통비를 1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증액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운영 중인 차량을 늘리고 노후 차량은 이들의 안전을 고려, 대·폐차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 “이들의 사회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직업 재활시설 운영을 개선하는 한편 맞춤형 프로그램도 도입해 운영하겠다”며 “아동이나 청소년 심리치료 대상자에게는 본인 부담금을 면제하는 등 발달장애 바우처(이용권)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용재 “이동권의 보장”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 교통수단 법정 대수 도입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 택시 확대 △발달장애인 특별교통수단 확대 △저상버스 탑승환경 조성을 위한 버스 정류장 개선 △시내버스 대·폐차량 저상버스로 교체하겠다고 전했다.
또 장애인 평생교육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광양시를 장애인 평생교육 도시로 지정을 하여,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갔다고 약속했다.
이용재 예비후보는 “무엇보다도 무장애 도시 환경의 변화를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 제거, 베리어 프리(barrier-free)건물, 공원 편의시설 설치와 찾아가는 맞춤형 세탁서비스를 실현하겠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지적장애, 지체장애를 구분해 지원제도를 재정비하고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한 장애들의 사회적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양오 “돌봄·직업재활”
문양오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및 장애인 직업재활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항상 챙긴다고는 해도 늘 부족하고 미비한 게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이라면서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보다 세심한 정책 마련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직업재활사업에 보다 더 많은 예산을 할애해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겠다”며 “장애아동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장애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정착하고 이를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육체적, 심리적, 경제적인 부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 맞춤별 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함께 나눠 더불어 사는 따스한 우리 광양을 같이 완성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인화 “눈물닦는 정책”
정인화 무소속 예비후보는 “눈물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사람으로서, 장애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책을 펼쳐가겠다”며 “장애인 단체들의 활동공간인 사무실, 휴게소, 복지시설 등을 정밀 진단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 이동차량을 추가 확보해 상시 이동을 보장하겠다”며 “장애인 콜택시 장시간 대기현상 해소와 더불어 장애인들이 가지고 태어난 천부적 재능을 키워주는 ‘장애인재능키움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하여 장애특성을 살린 직업교육을 시킨 후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욕구 충족을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 형태의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