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기술력 지원 통해 재해위험예방‘기여’
직원 근로환경 만족도 제고, 모범 경영‘눈길’
사회공헌·투명경영…근로환경·노사안정‘공로’
노하우·기술력 지원 통해 재해위험예방‘기여’
직원 근로환경 만족도 제고, 모범 경영‘눈길’
지반기술 전문기업인 (주)미래지반 연구소 황은아 대표(47)가 모범 여성기 업인으로서 인정받아 지난 11일 중소기 업청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황은아 대표는 모범 여성기업인 부문 선정기준인 △혁신경제성과 기여도 및 경쟁력 제고 △사회공헌 실천 및 투명경 영 △근로환경 및 노사관계 안정화 △고 용실적 및 고용안정 기여도 등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사회공헌 실천 및 투명경영’ 분야와‘근로환경 및 노사관계 안정 화’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 대표는 광양시를 비롯 여수시와 전 남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부, 국 방부 등의 건설 및 재해위험 관련 각종 위원회에서 심의·평가위원으로 활동 하며, 재해 분야의 사회공헌을 실천해 왔다. 이 같은 재해 분야 사회공헌을 인정받 아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남도 지사·국민안전처장·국회의원·국무 총리 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직원들의 근로환경 및 노사관계 안정 화를 위한 모범 경영인다운 모습도 눈길 을 끈다. 현재 (주)미래지반연구소에는 14명의 상주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황 대표는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경영 성과 분배를 위해 △직원능력개발 프로 그램‘카네기 교육’도입 △자녀학자 금 지원모임‘미소회’운영 △상생 및 분배‘펀드조성’등의 직원복지환경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와 고용 안정화를 위한‘업무고충 해결 회의’ 운영, 업무적성 만족도를 위한‘업무선 택’기회 부여, 정규직 전환 노력을 통 한‘100% 정규직 채용’을 실현하고 있 다. 이밖에도 고용촉진 및 고용안정을 위 해 회사 내 청년재직자 전원‘내일채움 공제 가입’과 법정근로시간 준수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황은아 대표는“연약지반의 조사 및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문업체로서 쌓 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각종 관련재해 예 방 및 개선에 기여해 국민들이 자연재난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면 얼마나 의미가 크겠냐”며“이를 위해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 저를 필요로 한다 면 언제든지 참여해 힘을 보탤 각오”라 고 말했다. 황 대표는“직원들이 근무환경에 만 족해야 회사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만 큼 업무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는 근무환 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직 원들과 오랫동안 같이 일하고 싶은 마 음”이라고 말했다. 이어“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 을 가졌으면 좋겠다”며“그 자부심을 계속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실현해 상생하는 기업이 되 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약지반 조사·관리 전문벤처기업 지속적 기술개발 통해 기업가치↑
한편 황은아 대표는 지난 2005년 1월 (주)미래지반이라는 이름의 1인 여성기 업을 창업해 지속적인 사업발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발전시켰다. 회사명은 매출보다는 학문적 접근이 필요한 연구에 더 힘을 쏟겠다는 판단 아래 2009년 현재의 (주)미래지반연 구소로 변경했다. (주)미래지반연구소는 연약지반 조사에서부터 설계와 VB 검토, 시 공(개량공사), 토목계측 및 유지 관리까지 연약지반의 모든 것 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전문 업체다. 특히 동종 업체 와 달리 엔지니 어 사업부를 따 로 구성해 현장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연에 보완·제거하고, 준공 후에도 시설물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전문 벤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나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특 허등록 24건 △디자인 등록 3건 △실용 신안 등록 2건 등을 획득하고, 이러한 지식산업을 기업자산으로 활용한 수익 창출로 기업가치를 높여 지난해에는 특 허청 지식재산경영 인증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