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승격 적극 도울 것”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새 시즌을 함께할 신인선수로 김효찬·박찬용·오현교·장성록을 추가 영입했다.
김효찬은 광양제철고를 졸업한 전남 유스 출신으로 U-17 연령별 대표를 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는 U-23 아시안게임 대표 상비군과 덴소컵·하계 유니버시아드에 대학연맹 대표로 출전했다. 스피드가 좋고, 상황인식 능력이 뛰어나 창의적인 패스가 돋보이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경주 한수원에서 뛴 박찬용은 J리그 에히메FC에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신체 조건이 좋고, 투지 넘치는 수비가 장점이다.
오현교는 전형적인 왼발잡이로 호남대에서 프리킥 전담 키커로 활약할 만큼 날카로운 킥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1대1 상황에서 상대를 봉쇄하는데 능하다.
장성록은 경희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로 바로 콜업 됐다. 활동량이 많아 수비 범위도 넓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경희고가 결승을 올라가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4명의 선수들은 “역사가 있는 전남드래곤즈의 선수가 되어서 기쁘다”며 “팀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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