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신문에 전달된 성금 지역 곳곳‘온정 나눔’
광양신문에 전달된 성금 지역 곳곳‘온정 나눔’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1.31 16:13
  • 호수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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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단체•홀몸노인•캣맘 등 180만원‘전달’

지난 한 해 동안 광양신문에 전달된 성금이 지역 곳곳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5일에는 박남수 대표(논스톱시계아울렛)가 총 104만5000원을, 성호 2-1차 아파트 제4기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병채)는 12월 20일 성금 50만원을, 옥룡면 답곡리 부녀회(부녀회장 김영임)는 2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여기에 광양신문‘100원 후원회’로 1년간 모금된 5만5000원을 합한 총 180만원이 지난달 30일, 2개 단체와 홀몸노인, 캣맘 등으로 전달됐다.

아동지킴이, 성금 50만원 전달

△ 아동지킴이 전달.

 

아동지킴이(단장 장인정)에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김평식 회원은“설 명절을 맞아 성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며“이번 성금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지킴이는 지역 내 조손가정 및 생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초1~초6)에게 학용품 및 명절, 여름철 여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좋은친구들’, 성금 30만원 전달

△ 고독사지킴이 전달.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좋은친구들’(단장 이안휘)에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이안휘 단장은“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잘 쓰이도록 하겠다”며“고독사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좋은친구들’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고독사’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중마동 주민들과 포스코 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구성했다.

 

마흘마을 내 홀몸 노인

성금 50만원 전달

△ 홀몸노인 전달.

이복기 마동 마흘마을 통장의 추천으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게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복기 통장은“정말 어렵게 사시는 분인데, 이번 성금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소소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캣맘(길고양이 보호자)

성금 50만원 전달

△ 캣맘 전달.

 

지역 내 아픈 길고양이들을 데려다 보호하고 있는‘캣맘’에게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캣맘들은“고양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데 쓰겠다”며“마땅한 후원이 없어 돌봄이 어려웠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캣맘은 본지 774호(2018. 8. 17 일자) 16면에 실린 아픈 길고양이들을 데려와 돌보고 있으며, 모임으로 현재 약 70마리를 관리하고 있다. 지역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