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북초등학교(교장 황정환)는 지난 10일 백운산과 마로산을 등반했다. 학생들은 이날 체력 수준을 고려해 1~3학년은 마로산, 5~6학년은 백운산을 등반했다.
특히 5~6학년은 극기정신을 발휘해 노랭이봉에 도착한 것을 비롯, 체력이 약해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도와 끝까지 오르는 타인배려의 정신까지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4학년은 시에서 운영하는‘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백운산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등산에 참여한 이채린(6학년)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힘을 모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우리가 이렇게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면서“다음에는 더 높은 곳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도전 정신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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