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초 가족캠프 학부모 주관으로 성대히 열려
이번 가족캠프는 학생 스스로 식사 준비,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세족식, 상쾌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아빠들과 손잡고 걷는 아침 산책 등 다양한 활동들로 진행됐다.
특히 세족식에는 고학년이 섬김의 자세로 저학년의 발을 씻어주고 새 양말을 신겨주며, 자신보다 낮은 곳에 앉아서 의자에 앉아있는 자신의 발을 씻겨주는 선배들에게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 후 반성의 시간에 가장 많이 이야기 된 세족식은 놀라움, 부끄러움, 고마움 그리고 간지러움 등 저학년 학생들의 다양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재민 교장은“올해 옥룡가족캠프도 서로 간에 준중과 협력이 연습되는 아름다운 자리였다”며“학생들이 서로 돕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 가꾸기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