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의 가을 밤, 별과 함께 빛나는 우리”
“옥룡의 가을 밤, 별과 함께 빛나는 우리”
  • 이성훈
  • 승인 2014.09.29 11:19
  • 호수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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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초 가족캠프 학부모 주관으로 성대히 열려
옥룡초등학교(교장 이재민)는 지난 19일 1박 2일간 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학생 스스로 식사 준비,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세족식, 상쾌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아빠들과 손잡고 걷는 아침 산책 등 다양한 활동들로 진행됐다.

특히 세족식에는 고학년이 섬김의 자세로 저학년의 발을 씻어주고 새 양말을 신겨주며, 자신보다 낮은 곳에 앉아서 의자에 앉아있는 자신의 발을 씻겨주는 선배들에게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 후 반성의 시간에 가장 많이 이야기 된 세족식은 놀라움, 부끄러움, 고마움 그리고 간지러움 등 저학년 학생들의 다양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재민 교장은“올해 옥룡가족캠프도 서로 간에 준중과 협력이 연습되는 아름다운 자리였다”며“학생들이 서로 돕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 가꾸기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