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대, 내년 2월 하키부 창단
한려대, 내년 2월 하키부 창단
  • 이성훈
  • 승인 2014.09.22 10:05
  • 호수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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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대학교에 전남에서 유일한 하키팀이 창단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려대학교와 전남하키협회(회장 박규완)는 지난 5월부터 수차례 접촉을 통해 비인기 종목인 하키종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최종 협의했다.

대학측은 선수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남하키협회는 장비 등을 후원해 전남 유일의 대학 하키부 육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려대에 따르면 하키부는 내년 2월 창단을 목표로 전국 고교의 우수선수 13명을 체육특기생으로 확보한 상태이다.

사회체육학과 학과장인 신명건 교수는“전국 하키대회는 실업팀과 대학팀이 함께 경기를 치러 순위 다툼이 치열하나, 1학년 때부터 모든 전국 대회에 출전시켜 빠른 시일 내 상위권에 입성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려대 측은 하키부가 창단되면 대학이미지 제고와 지역체육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