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훈아 힘내라"
"양훈아 힘내라"
  • 지정운
  • 승인 2011.11.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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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의 손길, 교육계 이어 사회단체에도 전파
김선홍 광양교육장이 지난달 28일 전남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인 양훈 군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한쪽 다리를 잃고 투병 중인 정양훈 군(옥룡북초 4년)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교육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정 군이 입원해 있는 광주 전남대학교 병원을 방문, 성금 96만원을 전달했다.

김선홍 교육장은 “직접 와서 보니 많이 안정된 모습을 확인해 위안이 된다”며 “어려운 역경을 헤치고 일어선 많은 위인들처럼 양훈이도 훌륭한 인재가 되어 할머니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순천에 근무하는 교장ㆍ교감단이 작은 음악회를 열어 모금한 137만원을 학교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옥곡초는 지역 학교 중에서는 처음으로 성금 37만원을 모아 전달했으며, 지난 1일에는 성황초 학생대표와 교직원이 양훈이가 있는 병원을 위로 방문하고 100여 만원을 전달했다.

또 광양지역에서 희망플러스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학원연합회(회장 이재학)에서도 50만 원의 성금을 보탰으며, 옥룡 북초 인근의 온세계 교회 성도들도 어린 학생을 살리자며 5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렇게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돈은 약 700여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학교측은 설명했다.

한편 양훈이는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외과 수술을 시행한 상태로, 이 단계가 지나면 화순 전남대 병원으로 옮겨 항암치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