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컨 지회, 전면 파업
화물연대 컨 지회, 전면 파업
  • 박주식
  • 승인 2009.01.21 18:26
  • 호수 2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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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컨테이너지회가 배차거부에 나선지 13일 만에 파업출정식을 갖고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 컨테이너지회가 파업출정식을 갖고 여수운송협회의 화물연대에 대한 기만 책동을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컨 지회는 지난 20일 광양항 마린센터 앞에서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운송협회의 운송료 인하에 맞서 배차거부에 나선지 13일 만이다. 
이날 컨 지회는 “경제위기상황을 고려해 운송협회가 제시한 기준유가의 산정방법과 운송료 인하분에 대해 일부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그러나 운송협회가 제시한 기준유가를 2/4분기까지 적용하자고 하는 것은 화물노동자를 막다른 궁지로 몰아넣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일방적인 운송료 인하에 항의해 배차를 거부한 것을 빌미로 일방적인 해고와 원직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화물연대 노동자들에게 참을 수 없는 모욕이다”고 분개했다.
컨 지회는 “일방적인 운송단가 인하와 165명의 해고통보라는 운송협회의 구시대적 작태, 반 노동자적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며 “화물노동자의 생존과 인간다운 삶을 위해 끝까지 투쟁해 화물노동자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행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기범 컨 지회장은 “열심히 일해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지만 운송협회는 우리들을 길바닥으로 내 몰고 있다”며 “화물연대의 정당성을 낱낱이 시민들에게 고하고 우리의 생존권을 지켜내는 것만이 우리의 살길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