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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작은 배려 소방차 길 터주기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실천
icon 이훈일
icon 2012-03-12 20:15:57  |  icon 조회: 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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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빠짐없이 TV등 매스컴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사건사고 소식은 다름이 아닌 화재일 것이다. 그만큼 화재는 우리의 일상생활 중 안전욕구를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모든 화재는 출동하는 소방대가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인명의 생사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재, 구조, 구급 출동 중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소방차가 접근 했을 때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거나 운전자의 무관심으로 인해 싸이렌을 울리지만 길을 터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 현 실정이다.
아직도 소방차에게 우선 양보하는 운전자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며, 무엇보다 운전자의 작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출동 중인 소방차를 위해 길을 비켜주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평상시 긴급자동차는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관심이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일반도로나 고속도로에서 소방차가 가까이 접근했을 때는 우선 도로의 가장자리로 피하면 되며, 또한 교차로에서는 신호가 바뀌었다고 해서 급히 출발하지 않고 우선 소방차를 통과시킨 후 출발을 하면 이보다 더 좋은 시민의식은 없지 않을까!
싸이렌을 울리며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량이 보이면 차선을 바꾸고 서행하는 등 이들이 빨리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운전자의 작은 배려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이웃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찌 보면 소방차 길 터주기는 다소 불편이 따를 수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운전자 여러분 소방차는 무조건 비켜줍시다. “한 사람의 귀중한 생명이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양소방서 광영119안전센터 이훈일
2012-03-12 20: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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