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고가 제8회 전국우수고교축구대회에서 오현고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제철고는 15일 공설보조구장에서 열린 오현고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5-3으로 누르고 승점을 챙겼다.
제철보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평고가 재현고를 2-1로 물리쳤으며 송죽구장에서는 경신고가 동아고를 6-1로 대승, 기분좋은 승리를 낚았다.
31개 전국 우수고교 축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8일까지 조예선을 치른 후, 20일부터 16강 토너먼트전을 펼친다. 결승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