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생활체육동호회 탐방 <1> -광양시생활체육협의회
우리지역 생활체육동호회 탐방 <1> -광양시생활체육협의회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0 12:57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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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시민건강을 책임진다 광양시, 생활체육인구 1만5000명 넘어
우리나라에서도 88서울올림픽 이후 생활체육이 급성장, 국민들의 생활체육에 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광양신문에서는 종목별 생활체육동호회를 탐방, 시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자 합니다. 현재 광양시 생활체육협의회에는 30여개가 넘는 종목에 2만여명 가까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생활체육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어느 종목도 좋습니다. 이에 첫회로 광양시 생활체육의 현주소를 짚어보았습니다./편집자 주

생활체육의 발전과정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발전과정을 보면 88올림픽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지난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이 제정되면서 생활체육발전의 기틀을 마련된 것이 생활체육의 시초로 볼 수있다. 이후 70년대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일반국민의 체육활동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지역사회에서 조기체육활동에 참가하는 동호인에 국한되어 큰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국가적으로도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고 동호회차원에서 머물렀던 생활체육은 지난 1986년 종합적인 국가적 진흥전략인 국민체육진흥장기계획을 마련, 80년대 생활체육진흥을 위한 주요추진전략의 핵심과제이며 유일한 대안이었다.

생활체육은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이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게 된다. 88올림픽 이후 호돌이 계획(1990~ 1992)과 국민체육진흥5개년계획(1993~1997), 그리고 삶의 질 세계화를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계획(1996~2000)등이 이후 주요한 생활체육의 추진전략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지방자치제의 실시와 함께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시·도생활체육협의회가 설립, 그동안 중앙정부위주로 추진되어 오던 생활체육진흥전략의 많은 부분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생활체육협의회로 이관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성훈 기자/gwangyangnews.com
 
입력 : 2005년 0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