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는 꿈을 꿨습니다.” "우승하는 꿈을 꿨거든요..."

지난 14일 100분의 사투끝에 금호고와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정의도의 선방과 상대 키커들의 실축에 힘입어 금호고를 3대1로 물리치며 백운기 2연패 정상에 올라 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김명운 선수는 수상 소감을 묻자 자신의 꿈이 신통방통 하다며 자신의 꿈 얘기를 화두로 꺼내며 멋쩍어 했다.
올해 3학년인 김명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향후 진로를 묻는 기자에게 "아직 3학년 초 이기에 진로 결정을 하지못한 상태지만 2학기 쯤에는 주변과 상의해 진로 결정을 할 것이다"며
"무엇보다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를 해 준 부모님과 교장선생님과 교사 동료들에게 기쁨을 나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GK상을 받은 같은 학교 정의도 선수와 수비상을 받은 박정혜 선수와 더불어 박광현 감독과 명진영 코치의 지도자상 수상 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