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원, 이형휘 제17대 원장 선출
광양문화원, 이형휘 제17대 원장 선출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5.02.21 17:37
  • 호수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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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구성, 감사 나종년·김양환
부원장, 박종태·이귀식·하현정

광양문화원이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했다. 

현 김종호 원장의 임기가 오는 3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원장과 감사를 선출하고, 부원장과 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제17대 광양문화원장에는 이형휘(현 감사), 감사에는 나종연(현 이사)·김양환(회원)이 선출됐다. 문화원장의 임기는 4년, 감사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김종호 문화원장은 “8년 동안의 문화원장 임기를 마치고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오게 됐다. 20여년 동안의 문화원 활동이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이제 새로운 원장을 중심으로 더 나은 광양문화원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휘 당선자는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문화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마음이다. 회원여러분이 많은 도움을 주어야만 저도 힘을 낼 수 있다”며 “능력은 부족하지만 광양문화원 발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광양문화원은 시가 새로운 원사를 건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어서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문화원장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문화원 부원장에는 △박종태 서예가 △이귀식 전 광양관광협의회장 △하현정 행정동우회장이 선임됐고, 김종현 사무국장은 연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