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7% 감소, 전국 평균권

오는 3월 4일 입학하는 광양지역 초등학교 29개교의 2025학년도 신입생 규모가 1073명(62학급)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학년도(64학급, 1154명)와 비교했을 때 2학급, 81명(7.02%)이 줄어든 것으로 매년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지역에 광양시도 안전치 못한 반증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수치는 광양의 경우, 과거 면 단위에서 주로 나타났던 ‘신입생 모집 차질’이 도심권인 동 단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심각한 문제로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나가 광양지역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7.02% 감소는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적 감소율 7.5%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교육당국이 우려하고 있는 △학급 꾸리기에 어려움 △교원 정원 감축 △학급 감소 및 폐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광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광양지역 초등학교 중 5명 이하의 신입생이 모집된 학교는 모두 8개교로 지난해 6개교보다 2곳이 늘었다.
지역별로 초등 신입생 현황을 살펴보면 광양읍 지역(8개교)의 경우 △광양용강초 73명(4학급) △광양마로초 67명(4학급) △광양덕례초 63명(4학급) △광양칠성초 57명(3학급) △광양서초 20명(1학급) △광양북초 6명(1학급) △광양동초 3명(1학급) △세풍초 2명(1학급) 등 총 291명(19학급)이다.
중마·골약 지역(9개교)의 경우 △성황초 141명(6학급) △광양 와우초 82명(4학급) △광양마동초 81명(4학급) △광양백운초 78명(4학급) △광양중진초 60명(3학급) △광양중앙초 60명(3학급) △골약초 56명(3학급) △광양중마초 45명(2학급) △광양중동초 21명(1학급) 등 총 564명(30학급)이다.
광영·금호·태인 지역(5개교)은 △광영초 18명(1학급) △광양가야초 39명(2학급) △광양제철초 19명(1학급) △광양제철남초 42명(2학급) △태인초 3명(1학급) 등 총 121명(7학급)이다.
기타지역(7개교)은 △옥룡초 15명(1학급) △진월초 8명(1학급) △옥곡초 5명(1학급) △진상초 4명(1학급) △봉강초 2명(1학급) △옥룡북초 1명(1학급)이며, 다압초(2명)는 신입생 학급 없이 2학년과 복식학급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