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양 4·2 재선거 ‘이돈견 후보’ 확정
민주당, 광양 4·2 재선거 ‘이돈견 후보’ 확정
  • 김호 기자
  • 승인 2025.01.20 08:30
  • 호수 108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15일, 권리당원 ARS 투표 결과
“큰 책임감, 준비 철저히 잘할 것”

오는 4월 2일 치르는 광양시 ‘다 선거구(중동)’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돈견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과 15일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대상 ARS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결선 투표 결과 이돈견 예비후보가 이윤수 예비후보를 누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이돈견 후보는 “정치 경험이나 선거 경험이 부족하고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큰 책임감을 느끼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잘해서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의회에 들어가더라도 길지 않은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가장 급선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지역 경제 위축인 만큼 집행부와 시의회가 혼연일체가 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힘쓰겠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돈견 후보는 골약중-순천고-서울대 조경학과(학사)-서울대 환경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전)서울대 환경계획 연구소 연구원 △전)대한부동산신탁 개발신탁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동광양상공인회 감사와 광양마로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서동용 국회의원 시절이던 지난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에서 민원조직실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