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e스포츠협회, 송근배 회장 취임
광양시 e스포츠협회, 송근배 회장 취임
  • 김호 기자
  • 승인 2024.05.03 17:15
  • 호수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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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e스포츠, 저변확대 노력 ‘포부’
7월 청소년대회, 성공 개최 ‘최선’
△ 광양시 e스포츠협회, 제2대 송근배 회장 취임.
△ 광양시 e스포츠협회, 제2대 송근배 회장 취임.

광양시 e스포츠협회장 이·취임식 및 이사회가 지난달 30일 광양읍 한 식당에서 정인화 시장과 정회기·안영헌·박문섭 시의원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1대 정현충 회장이 이임하고 제2대 송근배 회장이 취임했으며, 회장단과 신임이사들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송근배 취임회장은 “광양지역이 아직까지 e스포츠 불모지다 보니 e스포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3년의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7월 광양시 e스포츠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4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대행사에만 맡기지 않고 협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 광양시 e스포츠 발전의 초석이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송 회장은 “e스포츠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우리나라에선 금메달 획득 선수에게 병역 특례 혜택이 주어지는 스포츠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광양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홍보도 하고 교육청과 연계해 전문가 초빙 교육도 실시해 광양지역 저변확대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e스포츠(e-sports, Electronic sports)란 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타 영상 장비 등을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로서 2022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스포츠는 몸을 움직여야 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하나의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  

광양시 e스포츠협회 제2대 회장단은 △회장 송근배 △부회장 양정훈·김영재·유상섭 △감사 정영문 △사무국장 박재성 △사무차장 고영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