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양시청서 8명 참석
최종합의안 작성 의견 논의
최종합의안 작성 의견 논의
지역사회와 포스코의 상생협력방안 논의 기구인 ‘상생협의회 TF팀’ 3차 회의가 오는 14일 광양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3일 2차 회의를 가진 후 무려 7개월만에 열린다. 그동안 대통령 선거에 이어 6월 지방선거가 있었고, 9월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침수 등 굵직한 일들이 이어졌다. 광양시 등에 따르면 이번 3차 회의에는 포스코 측 3명과 전라남도 1명, 광양시와 시의회, 상의, 참여연대에서 각 1명씩 4명 등 총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최종 상생협력 합의안 마련을 위한 참가구성 단위들의 의견 제시 및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룰지가 최대 관심이다.
앞서 상생TF 소속 중 포스코와 광양참여연대를 제외한 4개 기관단체(전남도, 광양시, 시의회, 광양상의) 실무진들이 지난달 15일 만나 최종 합의안 문구 수정과 3차 회의 개최 방안을 논의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작성된 합의서안은 총 5개 항으로 △포스코케미칼 본사 소재지의 광양이전 추진 △이차전지와 수소 등 신사업 투자 및 연구 인프라 확대, 관련 사업 신규법인의 광양 설립 △광양제철소 계약전담 부서 신설 및 광양제철소 사업의 광양 계약 △포스코와 지역의 적극적인 상생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지난달 17일 국회 국비확보 활동 중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을 방문, 포스코케미칼 본사의 광양 이전 등 지역요구 사항을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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