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이끌어갈 지역 발전의 적임자"
고흥군의 퇴직공무원 105명이 2일 공영민 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군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퇴직공무원들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지역위 당직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분열된 고흥을 바로잡고 군민이 군수가 되는 고흥을 위해, 당선이 목적이 아닌 군민과 고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로 공영민 후보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날로 줄어드는 인구 문제와 불공정한 공사 배분 공무원으 불합리한 인사 난맥상, 청렴도 최하위의 불명예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영민 후보의 약속과 함께 고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실력을 갖춘 후보자로, 군민을 진정으로 섬기면서 고흥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군수가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후보는 "선거는 이기려고 하는 경쟁이지만 선거가 끝난 후 네편, 내편이 있어서는 결코 안된다"며 "저부터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는 최초의 군수가 돼 군민의 진정한 화합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 후보는 한성대학교 대학원을 졸업(정책학박사)했으며 전 기획재정부 부이사관과 전 제주발전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앞서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 공 후보는 현 군수인 송귀근 예비후보에게 패배한 바 있다.
공 후보는 최근 민주당 고흥군수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며 송귀근 현 군수와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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