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올 한해 다세대주택, 중·대형마트 등 소상공인의 작업 보조인력 및 환경미화 분야 파견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소상공인 및 공공시설 청소사업 57명의 참여자 어르신들은 광양 지역 내 42곳으로 배치돼 상품포장, 새싹삼 키우기, 공병 정리, 사무실 환경정리, 화초 가꾸기 등의 사회참여 기회를 갖고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도 얼마든지 활발하고 즐겁게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

반영승 관장은“건강하고 근로 의욕이 강한 참여 어르신들을 선발하고 안전교육, 친절교육, 위생교육을 통해 전문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더불어 소상공인들의 인건비 상승 부담을 줄여 주고 단시간 고용인력 수급 고충을 해소하는 등 지역 내에서 노인 인력의 다양한 활동 진입을 위한 구조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