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발병 즉시 안과 찾아야
6일 광양시가 유행성 눈병이 유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과전염병표본감시 결과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안과 모니터링 결과 유행성 눈병이 유행되고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유행성 눈병은 전염성이 강한 만큼 발병했을 경우에는 즉시 안과에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유행성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항상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고 전했다. A안과에 따르면 "유행성 눈병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눈이 토끼처럼 발갛게 보이는 충혈, 통증, 가려움, 눈곱, 눈물흘림 등이 나타나며 주변사람들에게 전염시킨다"고 전했다. 또 눈병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물품을 같이 사용하거나 접촉하지 말고 눈에 이상이 있을 때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에 가서 진료를 받을 것, 안대 착용을 금할 것, 소독할 것은 소독 할 것, 과일, 채소, 물을 충분히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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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9월 0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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