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후반기 인사, 9월말께 단행
광양시 후반기 인사, 9월말께 단행
  • 이성훈
  • 승인 2006.10.19 20:33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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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사무국, 당분간 의사국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
광양시가 오는 9월 말경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재 전남도 인사가 진행 중임에 따라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전남도 인사가 끝난 후 의회사무국을 비롯한 전체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전남도 인사는 오는 9월 15일 완료 예정에 있다.

시는 현재 의회사무과가 의회사무국으로 개편됐으나 의사국장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인사를 다소 늦출 전망이다. 지난 28일 의회사무기구 개편 등에 따른 관련 자치법규가 시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됨에 따라 의회사무과는 의회사무국으로 바뀐 상태다. 시는 28일자 인사를 통해 윤춘보 의회사무과장을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로 인사를 단행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의회사무국 확대 개편 인사를 보류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행정공백이 없도록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 체제로 당분간 운영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 도 인사가 끝나면 시 전체적인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의회사무국의 경우 종전 14명에서 19명으로 5명이 늘어난다. 이중 의회사무국 설치관련 인력조정을 살펴보면 의회사무국장(4급) 1명, 7급 3명, 8급 1명으로 5명이 증원된다. 시는 의회사무국에 증원될 5명을 본청에서 4명(7급 3명, 9급1명), 읍면동에서 1명(8급)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현재 의회사무국에 충원될 인력으로는 세정과 2명, 자치지원과 1명, 사회복지과 1명, 광양읍에서 1명을 충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전남도 사무관급(5급)인사가 마무리 되면 승진ㆍ전보인사 폭 등 인사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광양시인사위원회에서는 인사계획 사전심의를 거쳐 인사예고→승진대상자 다면평가 실시→승진대상자 심의ㆍ의결(광양시인사위원회)→시의회와 인사협의 등을 거쳐 인사발령을 단행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 4기 첫 인사인데다 내년부터 총액인건비제 시행으로 조직 및 정ㆍ현원 관리와 연계해 총액인건비 내에서 관리해야 하는 만큼 소규모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력 : 2006년 08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