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 나서
광양시 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 나서
  • 이성훈
  • 승인 2006.10.19 20:28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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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축제 대비 어패류 취급업소 지도점검 실시
광양시 보건소는 여름철 이상고온이 9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바닷물의 온도상승에 의한 비브리오균의 증식이 우려되어 여름철 막바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에 적극 나섰다.
 
보건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8회 전어축제가 진월면 망덕 회 타운을 중심으로 개최됨에 따라 우리시를 찾는 외지인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전어를 비롯한 생선회를 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높아져 사전에 대대적인 예방홍보활동을 통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광양시에서는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 보초감시 및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시기를 예측하기 위한 해, 하수 검사를  실시함은 물론 횟집 수족관수 및 각종 어패류에 대한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하여 해당 검사 성적서를 예보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는 아울러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하여 합동 점검반을 편성,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관내 횟집타운 및 어패류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교육과 함께 수족관 청소, 냉각기 가동, 식자재 소독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되 화장실 및 업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병행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 될 경우 1 ~ 2일 이내에 갑작스런 발열, 오한과 함께 피부부종과 궤양을 동반하여 40 ~ 50%의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무서운 질환이다"면서 "특히 간질환자를 비롯한 면역력이 낮은 사람의 경우 절대 생식을 금지 할 것"을 당부했다.
 
 
입력 : 2006년 08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