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씨는 “며칠동안 숙소인 백운플라자에서 머물면서 주변을 돌아보니 광양 시민들이 친절하고 의식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왕 씨는 “광양의 경치가 수려하고 경제가 발전됐다는 것을 느꼈다”며 “광양은 활력이 넘치는 도시임이 분명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내달 29일까지 광양에 머무르면서 부서별 순환근무, 환경ㆍ국제교류업무 등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주요 기업체와 문화유적, 관광지 등 체험활동을 한다. 약 일주일간의 광양 생활에 대해 이들은 광양의 음식과 환경, 사람들에 대해 만족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소 씨는 “광양은 공기가 맑고 쾌적해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다”며 “특히 시민들이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비만인 사람이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왕 씨는 “한국 음식은 육식과 채식이 잘 어우러진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다”면서 “특히 김치 맛에 푹 빠져 도통 헤어날 수 없을 정도”라며 한국 음식 맛에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이들은 40여 일 간 연수 기간 동안 업무 소 씨는 “교류 연수의 목적은 벤치마킹에 있다”면서 “광양시 행정에 대해 잘 알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광양시의 운영체제, 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싶다”며 “특히 환경보호 분야에 대해서 깊이 있게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왕 씨는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간이 되면 공무원 중국어 교실에도 참석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어 기초를 닦아 광양시민들과 간단한 이야기라도 하고 싶다”며 한국어 공부에 열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