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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전문쉼터, 복지시설인가 기피시설인가?
인근주민들, 강력 반발
청소년단체“기피시설로 인식” 아쉬워...
시, 소통부재 주민 반발에 “주민총회 때 설명”
[793호] 2019년 01월 04일 (금) 19:29:46 김영신 기자 yskim@gynet.co.kr
   

중마동에 들어설‘아동보호전문쉼터’가 복지시설이냐 기피시설이냐를 놓고 인식차이를 보이고 있어 개관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중마동 A아파트 인근에 막바지 건축 중인‘아동보호전문쉼터’가 복지시설이냐 기피시설이냐를 놓고 인식차이를 보이고 있어 개관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아파트 입주자들은 아동보호전문쉼터가 복지시설이긴 하지만 가출청소년 등이 기거하게 될 기피시설이라는 생각도 드는 만큼, 아파트 근처에 유치원과 초.중.고가 밀집해 있어 환경 상 맞지 않는 시설이라는 시각이다.

더나가 주민들은 이런 시설을 신축하면서 광양시가 사전공지나 설명회를 단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았고, 어느 공사현장에서도 볼 수 있는 그 흔한 안내문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건축 중인 건물 앞에는‘가출청소년 보호시설물을 철거하라’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공사중지를 요청하는 등 주민들은 반발의지를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관이 된다면 주민 명의로 건축허가취소 소송을 내겠다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광양시는“아동보호전문쉼터는 보건복지부 아동보호법을 적용받는 초등부터 만 18세까지의 아이들을 보호하는 아동복지시설로 굳이 설명회를 할 사항은 아니고 또 일부러 숨기려고 했던 것도 아니다”며“주민들의 민원이 제기 돼 두 차례 찾아가 기피시설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했고, 오는 14일 열리는 주민총회에서 다시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입주자 대표 A모씨는“지금까지 단 한 번의 설명이나 이해도 구하지 않다가 뒤늦게 사실을 안 주민들이 총회를 한다고 하자 이제 와서 말을 하고 있다”며“사전에 충분히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했더라면 좋지 않았겠느냐”고 주장했다.

시설 건축을 놓고 시와 주민들 간 옥신각신 하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민간 청소년쉼터를 운영 중인 광양YMCA 관계자는“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상처받은 아동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이런 시설은 늘어나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그럼에도 이런 복지시설을 기피시설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아동보호전문쉼터는 총 17억4800만원이 투입되는 건물로, 시 부지에 포스코 1% 나눔재단이 10억을 투입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7억4800만원은 국도시비를 각각 투입해 신축, 2월중 개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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