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에 꽃의 여왕‘장미’가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클레오파트라, 장미전쟁, 네로황제... 모두 장미를 떠올리게 한다. 장미의 역사는 길다. 인류가 장미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약 3천년 이상 되었다고 한다.
1900년, 영국의 고고학자 아서 에번스가 크레타 섬을 탐사할 때 기원전 2000년에서 1700년 사이에 건축된 크노소스 궁전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장미벽화가 발견됐다.
우리나라의 서양장미는 19세기 후반에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들어와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재배하고 있다. 서천변 장미공원에 가면 붉은 장미, 노란 장미, 주황 장미 등 다양한 종류의 아름다운 장미꽃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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