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는 지난 3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신년인사회에는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장,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학동 소장 등 초청인사와 회원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김효수 회장은“지난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정치 경제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광양시는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의 중요한 자원이 되어 줄 수 있는 ‘어린이 보육재단’이 설립됐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세풍산업단지가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면서“‘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한 매우 뜻 깊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올해는 한반도를 둘러싼 경영환경과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국의 금리인상 그리고 대북리스크를 비롯한 한중관계 개선 등으로 우리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김효수 회장은“경제를 살리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기업의 투자환경을 지원하고 조성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며“‘규제혁신’과 ‘혁신생태계 조성’등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가 정신을 고양하고 창업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역경제와 관련“올해부터 운영하는‘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광양시가‘경제·문화·교육·복지’등이 조화로운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밑거름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광양상의는 실제적인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전극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