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협의 토지·지장물건, 수용재결 신청
광양시는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조성사업’ 보상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막바지 보상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보상비 532억 중 526억원을 집행해 약 99%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보상 협의가 성립되지 않거나 소유자 사망 등 사유로 협의를 할 수 없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해서는 지난 10월 16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신청서를 제출했다.
43만7998㎡의 부지를 조성하는 명당3지구 조성사업은 2019년 11월까지 총 831억원이 투자되며,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과 창고, 운송관련서비스업 등 관련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선 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며, 3.3㎡당 80만원 이하로 공장용지를 공급하고자 공사비 절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재화 산단행정팀장은“앞으로 재결신청서 공고와 열람, 감정평가, 심리 및 재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 중에 잔여 보상금 지급과 소유권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명당3지구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보상절차를 마무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