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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경의 논술교실[113]
<생활문> 광양중진초등학교 2-2 차연아
[731호] 2017년 09월 29일 (금) 10:06:10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어떤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참가하는 자체가 큰 경험이지요. 더구나 상까지 받는다면 더 할 나위 없이 기쁘고 즐거운 경험이 될 거예요.

 차연아 학생은 수영대회에서 상도 받고 경품에 뽑혀서 선물도 받은 경험을 썼어요. 이런 기쁨과 감동을 흘려보내지 않고 글로 정리하는 태도를 칭찬해주고 싶어요. 경험과 생각에서 나오는 진솔함이 화려한 문장이나 꾸미는 말이 없어도 읽는 사람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네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썼기 때문에 글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잘 읽혀요.

 차연아 학생의 글을 보면 문장을 짧게 써요. 문장이 너무 길면 읽다가 무슨 말인지 모르게 되어서 한 문장을 너무 길게 쓰지 않는 게 좋아요. 그러나 너무 짧게만 쓰다 보면 긴장감은 있지만 문장과 문장 사이의 연결이 다소 어색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적당하게 쓰는 연습이 필요해요. 그럼 어떻게 적당하게 쓸까요? 바로바로 글을 많이 읽고 많이 써보는 거예요. 조금 있으면 추석인데 추석에 경험한 일들을 메모하고 글로 정리해보길 바래요.

 

<생활문>

   
 

광양중진초등학교 2-2 차연아

9월 9일 토요일에 광양시장배 수영대회에 나갔다.‘제 11회 광양시장배 수영대회’가 광양읍에 있는 수영장에서 열려서 가족이 모두 일찍 서둘렀다.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몸 풀기 시간이다. 8시 30분부터는 수영장에 입장을 못한다. 먼저 4, 5, 6학년이 접영을 했다. 접영을 진짜 잘해서 부러웠다. 나는 평형을 잘 한다. 다음은 1, 2학년 배영이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삐~소리가 들렸다. 이 소리는‘차려’하라는 소리다. 그 다음 기계가‘멈’하면 출발이다.

나는 힘차게 출발했다. 엄마, 아빠, 동생의 응원 소리가 들렸다. 힘을 냈다. 다른 친구들을 스쳐나가고 있었지만 끝에서 힘이 빠져 2등을 했다. 자유형 하길 기다리는데 추웠다. 몸이 오들오들 떨렸지만 참고 기다렸다. 앞에 언니들이 다 끝나고 자유형을 했다. 500m여서 힘들었다. 자유형도 배영처럼 친구들을 스쳐갔는데 힘이 빠져 또 2등을 했다.

선생님이 씻고 다시 수영장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메달을 받고 경품권, 기념품을 받기로 했다. 경품 번호가 뽑혀야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나는 77번이다. 그런데 77번이 뽑혔다. “저요”라고 크게 대답하고 나갔다. 아레나 수경이 경품이었다.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수영대회 상은 2등은 상장으로 주고 메달 못 딴 친구들에게는 수영대회 참가 기념메달을 주었다. 기분 좋은 날이다.

 2등 상을 타다니 아빠는 감동받았다고 하셨다. 엄마는 딸이 장하다고 하셨다. 같이 대회에 나간 친구 현호도 2등을 했다. 다 같이 기념사진을 찍고 즐거웠다.

 나중에 수영선수가 될 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수영을 더 잘 하고 싶고 다음엔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 수영을 할 때 나는 거북이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거북이는 물속에서 가볍고 빠르기 때문이다. 거북이처럼 수영을 즐겁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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