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광 행정협의회,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여순광 행정협의회,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 이성훈
  • 승인 2016.09.23 20:24
  • 호수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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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사안 국가사업 반영 노력 … 지역 현안 논의

여수ㆍ순천ㆍ광양시 3개 시장과 국회의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광양만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광양만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출범한 여수ㆍ순천ㆍ광양시 행정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시장과 국회의원,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제24차 정기회의 및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조충훈 순천시장의 주재로 마련되는 이번 간담회는 주철현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등과 함께 순천 이정현 국회의원, 여수 주승용ㆍ이용주 국회의원 광양 정인화 국회의원,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 모두 8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개시 연계ㆍ협력사업 추진상황 및 국회의원들과 공동추진을 결의한 지역현안사업, 2017년 국비반영 공동 협력사업, 전라선 KTX 활성화 공동 건의 등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나눴다.

행정협의회는 현재 3개시 광역관광 및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여수공항 활성화 공동 지원, 생활체육 교류, 전남 동부권 종합 일자리 취업 박람회 개최 등 9개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현안사업으로는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가관리 건의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허가 요청 △경전선(광주 송정 ~ 순천) 전철화사업 조기시행 등 6개 사업이 있다.

이번 정기회의 및 간담회에서는 3개시와 경제청의 2017년 현안사업 12건에 대해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전라선 KTX 증편 △수서발 KTX 전라선 운행 확대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 사업 등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3개 시장과 국회의원, 청장이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여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20대 국회가 개원한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