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광양지대(지대장 양지애)는 지난 12일 독거노인으로 혼자 어려운 삶을 살아온 박 모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고인의 넋을 달랬다.
무연고자 장례봉사를 해 온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이날 고인을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280번째 영예대원으로 추대하고, 먼저 가입한 영예대원들과 반가운 만남이 있기를 바란다고 추모했다.
양지애 지대장은“고인은 인생의 끝자락에서 7년 4개월을 우리 대원들과 가족처럼 지내왔다”면서“가족같이 아끼시던 대원들에게 밤새워 만들어 주셨던 매실청은 아직도 남아 있는데, 활짝 웃으시던 할머니의 모습을 이제는 마음속으로만 간직하여야 하는 슬픔에 마음이 아프기만 하다”고 애도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