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이심전심‘학부모 특강’운영
새 학기 이심전심‘학부모 특강’운영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6.01.29 21:58
  • 호수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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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수 작가‘목적에 맞는 다양한 글쓰기 노하우’강의

  광양시는 새 학기를 맞아 초중고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새 학기 이심전심 학부모 특강’을 세 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지난달 25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강연에서는 고등학생과 학부모 160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나선 임승수 작가는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이는 자기소개서, 어떻게 쓰나요?’란 주제로 자기소개서를 쓰는 목적과 글쓰기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예문을 들어 흥미롭게 들려줬다.

  좋은 글이란 쓰는 목적을 달성하는 글이라고 말하는 임 작가는 “대학 합격이 목적인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자기를 소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이 원하는 것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대가 원하는 방향을 파악한 후 해당 목적에 맞게 나의 경험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오감을 자극하는 문장으로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작가는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강사로 자본론과 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청춘에게 딴 짓을 권한다’‘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등이 있다.

  한편, 이번 특강은 26일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을 주제로 브랜드유리더십센터 이진아 소장의 2차 강연이, 현직 초등교사인 방민희 선생님의‘우리 아이 초등입학, 어떻게 준비할까?’의 3차 강연이 28일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