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5일시장서 제수용품 구입
설을 맞이해 광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이 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지난달 26일 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교육지원청 직원 50여명은 광양5일시장을 찾아 설에 필요한 과일, 건어물 등을 구매하고 먹거리 체험을 함께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민영방 교육장은“최근 경기침체와 초유의 한파로 인한 소비심리 부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애용할 것”이라며“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상인들은“설 명절이 다가왔지만 요즘 한파로 전통시장보다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로 손님들이 몰려 매출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데 이렇게 찾아줘서 너무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육지원청은 2011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양읍 5일시장 상인회와 ‘1기관 1시장’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교육가족 모두가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맞춤형복지 포인트의 10% 이상을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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